[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 채리나가 지난 10년 간 사업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채리나의 연예계 25년 여정을 소회했다.

이날 현진영은 "여자가 소화하기 힘든 동작들은 리나가 조금 연습하면 한다. 그렇게 춤추는 아이로 소문이 이미 룰라 데뷔 전부터 쭉 나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채리나씨가 우리랑 나이 차이는 좀 있어도 춤 실력은 우리보다 훨씬 나을 수 있으니까 멤버로 끌여들여보자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리나는 "그때는 정말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도 못 느꼈을 정도였다.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하고 집에 내려주면 자고 그랬는데 이대에서 액세서리 되게 열심히 보고 있는데 웅성웅성해서 보니까 시커멓게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어서 아 인기 되게 많은가보다 했다"라고 전했다.

래퍼였던 채리나는 '3!4!'로 처음 노래를 시작해, 5집 '연인'에서는 메인보컬을 맡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시작으로 디바, 걸프렌즈를 거치며 춤·랩·노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10년 동안 채리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채리나는 "그 전에도 사업 실패도 많이 해봤었다. 이번만큼은 성공적인 길로 가고 싶은 욕심이 더 꼼꼼하게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초반에 엔터 사업, 요식업, 의류사업도 해봤다. 의류 빼고는 나머지는 많이 잘 안됐다. 아직도 고통 받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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