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 혜리가 친동생이 운영 중인 쇼핑몰 홍보 논란에 사과의 글을 남긴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ING는 지난 7월 8일 공식 SNS에 "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말을 남겼다.

소속사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지만 그로 인해 논란과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의도치 않았더라도 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혜리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친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의 이름을 언급했다. 노래 가사를 맞춰 카메라의 단독샷을 받는 중 동생의 쇼핑몰 이름을 적은 종이를 들고 있었다.

방송에는 쇼핑몰 이름의 마지막 글자가 모자이크로 처리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혜리의 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일부 누리꾼은 방송을 개인의 홍보 목적으로 이용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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