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경북 의성군은 17일 군소유 건물 622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미등기 건물 74건의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12월 조사계획을 수립해 군소유 건물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진행했으며, 7개월에 걸쳐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공유재산대장을 비교 분석한 결과 74건의 미등기 건물을 발굴해 등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건물존재 유무, 지번불일치 현황, 보존 부적합 건물조사 등 현황조사 과정에서 읍면 공유재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등기부등본에만 존재하는 낡은 건물에 대한 부존재 신청까지 병행해서 완료했다.

또, 사업을 통해 의성군은 시가표준액 기준으로 62억원 정도의 재산권을 확보했으며, 담당공무원이 직접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등기계의 협조를 얻어 등기촉탁업무를 수행함으로써 8백만 원 가량의 법무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적극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공유재산을 관리해 군유재산의 권리보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m80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4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