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수청은 목포항에서 무안몽탄중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카누체험 등 항만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목포해수청(청장 장귀표)이 지난 16일 학생들에게 제공한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목포항해상교통관제센터, 현대삼호중공업, 목포구등대’ 및 삼학도공원 카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선박 건조과정을 배우고, 실제 산업현장을 관찰해 조선소 내 산재된 공장의 역할과 생산된 선박블럭이 어떻게 배로 만들어 지는지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선박들이 항만에 안전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관제사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관제사와 선박 간 교신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질문하는 체험을 하였다.

목포구등대에서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삼학도 공원에서는 4인 1조로 카누를 조종함으로써 협동심을 기르는 체험도 병행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항만시설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업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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