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임시운영…무궁화호 열차 하루 20회 운행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코레일은 강원본부가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망상해수욕장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망상해수욕장에서 불과 20~30m 정도로 가까운 망상해수욕장역은 이 기간 하루 20회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한다.

이 열차는 강릉선 KTX가 서는 강릉역에서 출발해 정동진, 망상해수욕장, 동해역을 거친다. KTX를 이용해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기차를 타고 망상해수욕장을 갈 수 있다.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오토캠핑장, 캐러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갖춰져 있어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한편, 코레일 강원본부는 올 여름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망상해수욕장 튜브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그린플러그드동해2019 ▲수와진 버스킹공연 ▲망상해변 불꽃놀이 ▲전통체험놀이 ▲전통의상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해변에서 펼쳐진다.

구자안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매년 여름 피서객들에게 사랑받는 망상해수욕장은 바다 바로 옆 철길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며 “올 여름은 주차 걱정 없는 기차를 타고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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