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1천여 명에 조폐 관련 진로 소개
교육부 ‘진로체험 대표 프로그램’에 선정돼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농어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폐공사의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18일 대전 유성구 소재 화폐박물관에서 전북 고창의 영선중학교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조폐공사 전문 강사의 ‘돈 만드는 사람들-진로직업 특강’을 듣고 화폐박물관도 둘러보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버스’는 진로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농·산·어촌, 구도심 등 체험 기회가 부족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 주관 사회공헌 브랜드다. 조폐공사는 2017년부터 참여해 누적으로 103회, 1067명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조폐공사의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이날 영상 촬영도 같이 이뤄졌다. 이 영상은 교육부의 공식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8년 정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조폐공사는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업특강 등 다양한 화폐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화폐와 관련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화폐와 경제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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