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입기 ‘안전은 입고, 위험은 벗고’ 캠페인 홍보

[울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8일 후포항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350여명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매년 7월 18일은 연안안전의 날로 지난 2013년 태안 사설해병대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었다.

이날 울진해경은 울진 후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입도객 전원 에게 ‘자기구명 3가지 원칙(▷구명조끼 착용 ▷휴대폰은 방수팩에 ▷긴급신고 119)'을 담은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눠주고, 7월 생일을 맞은 시민 10명 에게는 구명조끼를 깜짝 선물로 줘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였다.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울릉도를 찾은 서울에서 온 김모(52세)씨는 “예상치도 못한 선물에 너무 기쁘다”며 “휴가 첫날부터 멋진 선물과 울릉도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팁을 1+1으로 받아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까지 울진해경은 연안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지역 초등학교, 영덕 국립청소년 해양체험센터, 여객선, 낚싯배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17회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최시영 서장은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으로 국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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