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성금 전달···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의 이런 노력이 전국 각 지역 세정협의회로 널리 퍼저 확산되길 바래”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위원장 선종혁, 화영종합물산(주))에서 지난 18일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선종혁 위원장과 송우진 고양세무서장을 비롯해 세정협의회 위원들과 성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세무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세정협의회로부터 성금(각 100만원)을 전달받은 시민은 총 8명이었으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건누리병원(원장 서범석) 협찬으로 시민 1명은 수술비 전액을 면제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송우진 고양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기업인의 모임인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에서 이처럼 이웃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세정협의회와 더불어 고양세무서도 지역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발혔다. 이어 “오늘 성금을 전달받은 분들 모두에게 늘 응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선종혁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는데, 저희 세정협의회가 고양시 지역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번에 성금을 받은 분들은 물론 우리 지역의 모든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해 행사 참석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가 끝난 뒤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에서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선 위원장은 “기업의 가치는 이윤창출에 있다. 하지만 창출된 이윤을 지역의 이웃과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우리 세정협의회의 이런 노력이 전국 각 지역 세정협의회로 확산되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고양세무서 세정협의회는 고양시 관내 20명의 기업인과 고양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0년 설립된 이후 10여 년 전부터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3년 전부터는 성금 전달 횟수를 늘려 연간 4회 분기마다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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