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광주 청년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달빛교류가 오는  20일, 21일 ' 2019 세계청년축제'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청년 정책 네트워크 대표위원들이 2019 세계 청년축제 기간 중 광주를 방문하여 광주청년위원들과 청년문화와 현안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며 교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오는 20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처음 만나고 '청년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달빛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9 광주시 세계 청년축제는 ‘청년의 바다’를 주제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다양한 지역과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도전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써  전 세계 청년들도 참가한다.

대구-광주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예정인 '5.18킬로 미터 나이트 라이트 런(5.18km Night Light Run)'은 세계 청년들의  야간 행진이다. 최종 도착지점인 5.18만 주 광장에 도착하면 '레이저 디제이 파티(Laser DJ Party)'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21일은 광주 바로 알기 도심 여행을 통해, 1930년대부터 2030년까지 '광주 100년의 세월'을 경험할 예정이다.달빛동맹은 9월 대구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9.6.~ 8일 대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주간개최와 연계하여 광주 청년들이 대구의 숨겨진 명소와 역사를 배우며 달빛동맹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갈 동호 대구시 청년 정책 네트워크 대표위원장은 “청년 간의 교류에 한계나 경계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광주에서 느낀 우정과 연대의 소중한 감정이 2019 청년주간이 펼쳐지는 9월, 대구에서 다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 행복 교육국장은 “달빛동맹은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구-광주 청년교류 활동이 지역 간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청년교류문화의 새로운 시도, 경험과 도전으로  더욱 끈끈하고 견고한 달빛동맹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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