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길에서 만난 펀드매니저의 발언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적극적인 시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의도를 걷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하는 한 시민을 만났다. 점심시간이 끝나가던 시간인 만큼 두 자기들은 “시간이 괜찮냐”고 물었고, 그는 자신이 사장이라며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작은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현준 씨는 회사의 점심시간이 2시간이라고 말했다. “점심시간을 왜 그렇게 길게 했냐”는 두 자기들의 질문에 “앉아있다고 주식 시장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화통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재석과 경제, 금융 분야에 관해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갔고, 조세호를 ‘대박주’에 비유했다. 소외, 외면받은 주식이 대박을 터뜨린다는 것. 그의 솔직한 입담에 조세호는 물론 유재석도 웃음을 터뜨렸다.

“20대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게 있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김현준 씨는 “대학 중퇴를 하고 싶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마크 주커버그, 스티브 잡스처럼 유명한 사람들은 모두 대학교에 중퇴했다. 크게 되려면 대학교를 중퇴해야 한다”고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그는 유쾌한 에너지로 MC들과 호흡을 맞췄고, 퀴즈를 맞추지 못해 상품으로 ‘앵무새 슬리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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