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홍성군은 농업 청사진을 담은 식량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의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역내 농작물의 생산부터 유통, 마케팅 등 식량산업 전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2023년까지의 정책 방향과 실행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쌀 증산을 고수해왔던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요구에 맞춰 정책방향을 재수립한 것으로, 농가의 조직화 및 계약재배를 위한 기반조성, 생산작물 특성화 및 통합RPC 추진을 골자로 계획이 수립됐다.

이병철 농수산과장은 “쌀의 과잉생산 및 고령화에 따른 관내 농업의 실태를 진솔하게 진단하고, 쌀의 고품질화 및 생산작물의 다양화 등 생산관리부터 유통체계 단일화 및 통합 마케팅을 목표로 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군은 향후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및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등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비 연계 사업도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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