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관내 주요 항포구를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선 등의 정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5호 태풍 '다나스' 는 한반도 남부지방에 걸쳐있는 장마전선과 만나 전국에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해안가 정박어선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인천해경은 오늘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소속 경비세력의 대응태세 점검과 더불어 인천 관내 주요 피항지인 남항, 북항, 만석부두 현장을 찾아 장기방치 선박 등 피해 우려 현황을 점검했다.

이방언 서장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예보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하며, 언제든 물적·인적 피해 발생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해양사고 발생 시즉각 대응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태풍 접근 시 ▲해안가, 강가, 계곡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바닷가 저지대 주민 안전지대 대피 ▲정박 선박 충돌 방지 위한 고박철저 ▲방파제 접근금지 등의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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