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고유정에 얽힌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고유정 사건의 미스터리와 그의 과거를 되짚었다.

고유정은 범행 당시 현장 기록을 사진으로 3장 남겼다. 전문가는 “고유정은 강박적인 모습이 있는 듯하다. 범행 현장 기록을 남겨 놓은 것도 발각됐을 당시를 대비해 미리 짜둔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피해자 친구는 “(고유정이) 얼마나 거짓말을 잘하냐면 재판 과정에서도 알코올 중독자라고 했다. 제 친구는 술을 잘 못 했다. 거짓말이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펑펑 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고유정 현 남편 역시 “고유정은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고유정의 고등학교 동창은 “고유정은 거짓말을 달고 사는 거 같다. 당시 친언니가 있다고 했는데 기사를 보니 언니가 없더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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