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이영돈 PD가 고(故) 김영애에게 뒤늦게 사과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이 PD는 지난 7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몇 년 전 방송을 하다 일생일대의 큰일을 맞았다”라며 “2007년 김영애 씨가 사업한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했던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도 이후 소송이 5년간 이어졌는데 고인이 받았던 고통을 느끼며 오랫동안 사과하고 싶었다”며 “나 역시 오랜 기간 괴로웠는데 사과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대법원은 이 PD가 진실로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었고 보도 목적도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 PD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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