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규현이 비관적 아이돌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3'에서는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가수 은지원, 피오, 민호, 규현, 배우 안재현이 식당을 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자신 있게 만든 피자를 멤버들에게 선보이며 칭찬을 얻었다. 자신감 있던 규현의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손님이 몰려들자 긴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규현은 손님들에게 줄 첫 피자를 무사히 만들었다. 그러나 연이어 밀려오는 피자 주문에 당황했다. 화덕이 하나뿐이라 속도가 나지 않은 것. 

그는 밀린 피자들을 보며 혼잣말을 늘어놨다. 이를 지켜본 안재현은 "부정적인 규현이 또 나왔다"며 "단어 선택이 '안 돼', '이 씨'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규현에게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톤 자체가 다 욕"이라며 "자중해 달라"고 부탁했다.

규현의 수난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그는 가뜩이나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피자까지 망치며 좌절했다. 반면 피오는 "피자가 규현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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