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외모 지적에 대해 견해를 드러내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코미디언 김지민과 그룹 B1A4 산들이 출연해 역대급 스케일의 악플 낭송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이 향간의 외모 지적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데뷔 초 지금보다 약 8kg 정도 뚱뚱했던 과거를 밝히며 당시 많은 이들이 턱 성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설리는 "살 빼고 나서 발목을 깎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이 '다이어트로 저렇게 발목이 가늘어질 수 없다'면서 발목 성형설이 돌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설리는 "외모 지적에 대한 인식이 변해야 한다. 칭찬도 평가다. 외모에 대한 언급은 자기가 발견한 것만 이야기해야 한다"고 일침을 던졌다. 

이어 설리는 "평가가 아니라 발견에 대한 이야기는 괜찮다. 하지만 사람들은 조언하는 척하면서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김숙 역시 "외모 지적을 할 때는 본인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자기가 누군가와 비교돼 평가 받는다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고 덧붙였다. 
 

holic100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545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