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제 5호 태풍(다나스) 북상에 따라 완도항 내 순찰 중 어선에서 우측 다리가 절단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지난 19일 저녁 11시 43분경 제 5호 태풍 북상으로 완도항내를 재해예방 순찰 중 완도선적 연안복합 어선 C호(4.99톤)에서 우측다리가 절단되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김씨(남, 64세, 완도거주)를 발견했다.

완도해경은 완도 119 구급차에 11시 55분경에 환자를 인계 후 절단부위를 찾아주라는 요청에 순찰팀은 20일 새벽 12시 7분경 C호 앞 쪽 롤러 밑에 환자의 우측 무릎 아래 발목부위를 발견, 119 구조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현재 응급환자 김씨는 완도소재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광주소재병원으로 이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봉합수술예정이다.

119구급대원은“환자가 오랫동안 순찰팀에 발견되지 않고 방치되었다면 과다출혈로 생명에 위협이 있었으나, 해양경찰이 신속하게 발견해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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