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은 20일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시니어, 삶을 노래하다" 를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연수문화원 동아리 <알프스요들마마파파>와 <연수시니어남성중창단>은 독창, 중창, 합창, 알프스요들, 카우벨 연주 등으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5월 11일 미추홀구 석바위공원에서 시작된 '시니어, 삶을 노래하다' 는 6월 1일 연수구 문화공원 야외음악당, 6월 29일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7월 6일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 7월 20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 등 다섯 군데의 공연장을 순회하며 삶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쁨을 동 연령대의 어르신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시니어, 삶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며, "내 취미생활이 누군가에게는 예술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무척이나 보람찬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연수문화원은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을 통해 매 회 42명의 어르신들이 공연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약 700여 명의 인천시민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연수문화원은 앞으로도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활동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혜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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