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테이가 대식가 면모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로 돌아온 정준하, 테이, 가희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1년 4개월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온 정준하. 은퇴한 줄 알았다는 농을 던지자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김희선 남편의 추천으로 찾은 닭발집"이라고 소개했다. 정준하는 이 가게의 단골. 사장은 "홀로 오면 보통 4인분을 먹는다"고 폭로했다.

'원조 식신' 정준하는 "예전엔 가진 것도 없고 잘하는 거라곤 먹방 뿐이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햄버거 먹방으로 화들짝 놀라게 한 테이는 "새우버거가 900원이던 시절 수중에 만원이 있었다. 10개와 음료수 1개를 사서 먹었다"고 털어놨다. 새우버거 10개를 어떻게 먹냐고 하자 "새우버거는 입에서 녹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던 테이는 먹음직스러운 닭발에 무너졌다. 주먹밥까지 흡입하며 정신을 놓기 시작했다. 그 옆에서 무엇을 하든 먹기에만 집중했다.

뮤지컬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는 가희와 정준하. 가희는 "아기를 낳으면 기억력이 감퇴된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 이유가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잊는 것 같다"고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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