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시의원 본회의 5분발언·시정질의 1년 현황
5분발언은 초선과 다선의원 두루 발언...4명의원 단 한번도 없어
시정질의는 현 집행부 추진사항에 다수당 의원 집중 질의...같은당 의원 방어
충주발전과 시민을 위해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협조·협력 필요할때!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의회가 개원 1년이 지났다. 지난해 제8대 의회가 개원이후 19명의 충주시의원은 본회의에서 5분발언·시정질의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시의원의 활동은 5분발언은 4명을 제외하고 모든 의원이 발언하였고, 시정질의는 다수당이 현 조길형 충주시장의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5분발언(시정발언)’은 의회가 심의중인 의안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의원 본인의 의견을 5분이내 자유롭게 발언하는 것이다.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5분발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은 4선의 자유한국당 홍진옥 의원이 5회,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손경수 의원이 4회를 했으며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유영기 의원(초선), 곽명환 의원(초선), 자유한국당 박해수 의원(재선), 조보영 의원(초선)이 3회 발언을 했다.

나머지 13명중 의장을 제외하고 12명은 1~2회, 한번도 하지 않은 의원이 4명으로 다양했다.

또한 충주시의 시정에 대한 질의가 가장 많이 한 의원은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재성 의원이 26회, 조중근 의원(초선)이 25회, 손경수 의원(초선), 천명숙 의원(3선)이 23회, 유영기 의원(초선) 20회 등 5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가장 많이 질의를 하였으며, 민주당 시의원중에 가장 작게 한 안희균 의원이 3회였다.

자유한국당은 박해수 의원(재선)이 7회로 가장 많았으며, 한번도 시정질의를 하지 않은 의원도 3명이나 됐다.

제8대 충주시의회 19명중 초선의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5분발언에서도 초선의원의 활동이 눈에 뛰었으며, 한번도 발언하지 않은 의원 4명은 재선이상 2명, 초선 2명으로 나타났다.

시정질의에서는 현 조길형 충주시장과 같은당 소속의 시의원의 질의는 적은 편이였으며,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다선부터 초선에 이르기까지 집중 시정에 대해 질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도시재생 사업, 라이트월드, 상임위 의원별 관심분야, 지역구 관련사업 등에 대해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부서에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공격, 자유한국당은 방어하는 의회가 됐다.

한 관계자는 “시의원의 5분발언·시정질의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회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시정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충주시의회는 개원 1년에 대한 평가를 발표하였듯이 앞으로 시민의 대변인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가 되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시의원 모두가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충주시 발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해주길 바라며, 충주시도 의회와 원만한 협조·협력하는 활동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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