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 주관으로 지난 20일 오전 10시 가족행복플라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나라와 아빠나라 언어를 함께 말하는 “구미 이중언어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미 이중언어 한마당”은 두 개의 언어에 노출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하여 미래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목적이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형성에 기여한다.

이번에는 중국어 14명, 베트남어와 일본어 각 1명으로 총 16명이 출전하여 한국어와 엄마나라 언어를 주어진 시간동안 ‘우리 가족 소개’, ‘가족과의 여행’, ‘어려움을 가족과 함께 이겨낸 이야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우수상 1명, 최우수상 1명, 대상 1명을 선정했고, 대상은 “나라 사랑, 나의 가족” 주제로 발표한 전아연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강점을 강화해 엄마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수준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안정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가정을 위한 자녀교육, 부부교육 및 부모교육 등과 다문화가정 자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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