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박정철 기자 = 대구미술관은 춤과 음악에 미술까지 더한 공간 '보라매 댄스홀'을 마련했다.


보라매 댄스홀은 사교댄스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시실 4면을 벽지로 전사한 정연두 작가의 작품이다.



대구미술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아시아 현대 사진전: 정연두 왕칭송'의 보라매 댄스홀에서 지역 살사문화의 전파자인 살사황(황보민)을 초청해 스포츠 댄스 강습회를 연다.

황보민은 대구 소셜댄스의 개척자이자 지역 살사문화의 전파자로 '대구살사'를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황보민과 함께 하는 살사·탱고·차차차 강습은 오는 11월 1일과 11월 22일, 12월 6일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스윙댄스 동호회의 시연과 함께 관람자들이 스윙댄스를 출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지아 담당 큐레이터는 "보라매 댄스홀은 전시된 그림이나 사진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댄스 전문가와 함께 춤을 추면서 그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황보민의 살사·탱고·차차차 강습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참가신청비는 무료고 대구미술관 입장료 는 별도다. 사전접수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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