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의성(醫聖) 허준축제'를 12~13일 가양동 구암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축제에서는 허준의 일대기를 스토리화한 거리 퍼레이드와 400인분 약초 비빔밥 만들기, 400개 허준 테마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한국 의학의 자주적 기초를 마련한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 학술대회도 열렸다.

12일 오전 10시, 거리 퍼레이드가 공항대로를 출발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허준의 한의학 사랑과 인류애를 담은 '400인분 약초 비빔밥 나눔 행사'와 허준 테마 그림이 그려진 400개의 이음연 날리기 행사가 뒤따라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13일 오후 7시부터 백지영, 스윗소로우, 심수봉, 남진, 전원석 등 최고의 인기가수가 총출동한 가운데 열린 슈퍼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내외뉴스통신=이승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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