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배우 정순원이 지난 주말 방영된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 (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에서 사고뭉치 재벌 3세 ‘정한욱’으로 등장, 6회에서는 한석규를 비리경찰로 지목하며 극 전개에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극 중 정순원(정한욱)은 첫 등장부터 “그냥 죽여 버리죠?”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캐릭터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마약과 폭행은 물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살인까지도 가볍게 여기는 안하무인 재벌 3세로 변신했다. 

무일그룹 회장인 아버지 앞에서는 비굴하면서도 미성숙한 모습을, 약자 앞에서는 비열하면서도 잔인한 모습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다.

6회 말 정한욱은 자신에게 총을 겨누던 오상도가 김영군에게 설득당하는 듯 보이자 광기어린 섬뜩한 웃음을 보였고, 결국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며 완벽한 악인 연기를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 정순원은 극한 액션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재벌 3세지만 아버지에게 뺨을 맞고, 김영군에게 제압당하고, 도치광에게는 숨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목이 졸리고, 오상도에게는 삽으로 맞아 머리가 깨지는 등 맞는 장면이 유난히 많았다.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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