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야에서 상생하고 격려하는 동반자로 발전 노력할 것’약속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가 군산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위해 23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본격적인 홍보·판매 행사에 앞서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2016년 김천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우호증진과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과 군산시 의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을 당시 김천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바쁜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김천시의회-군산시의회 자매결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애쓴 김병철 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관계자들과 상견례 및 간담회에서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반가운 형제, 자매를 만나는 설렘으로 김천에서 군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저번 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뉴스를 듣고, 군산에 혹시라도 피해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무 피해 없이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서 더 반갑고 기쁩니다. 매년 김천에서 농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군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군산시의회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군산을 방문 및 판촉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 “작년에 군산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군산시가 ‘대한민국 전기차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김천시와 군산시는 농특산물 직거래 홍보·판촉행사뿐만 아니라 행정과 산업경제,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청소년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동반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시켜봅시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먼 길을 마다않고 와 주셔서 감사드리며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님께서 ‘내년 이맘때는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군산시가 어려운 고비 잘 넘기고, 오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진행하는 행사는 올해 군산시의 경제가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좋은 정보와 지혜를 교환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8일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며 시의회 차원의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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