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준비 기쁨과 추억 배가, 밀양으로 오세요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표충사, 얼음골 등에서 펼쳐진다. 뜨거운 밀양의 여름 거리 곳곳을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 줄 다양한 거리 예술도 준비돼 있다. 즐거운 휴가를 예술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안태경 추진위원장으로부터 축제의 의미와 다양한 행사내용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Q1. 뜨거운 계절에 왜 이런 연극 예술 공연을 하는 것입니까?

2018년도 봄, ‘밀양연극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연극계‘젊은 연극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섰습니다. “17년 역사를 갖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한 연극제는 반드시 계속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그 젊은 연극들을 중심으로 해마다 여름 휴가철에 개최되던 연극제를 급히 가을에 ‘밀양 푸른 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습니다. 그 후 추진위원회와 주변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도 ‘밀양공연예술축제’로 정하고 개최 시기도 과거의 전통을 이어 여름 휴가철인 7월 말∼8월 초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Q2.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어떤 특징이 있는 것입니까?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는, 축제성을 강화한 Well-made Drama, 재미있는 작품 신나는 작품 위주로 작품 선정해 준비했고, 젊은 연출 가전·낭독공연 등 공모전을 확대했습니다. 청년 K-STAR WEEK: 4편 9회 공연 및 부대행사 / 생활문화예술동아리 32팀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공연예술축제: 44편 73회 공연 및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밀양의 여름 곳곳을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 줄 다양한 국내외거리예술공연을 도입하여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마임·버블 퍼포먼스·코미디 서커스·드로잉 퍼포먼스·거리극·이동형 음악극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들이 표충사, 얼음골, 트윈 터널, 신 삼문동 야외 분수대 등에서 펼쳐짐으로써 극장은 물론, 밀양의 관광명소를 찾아주실 관광객분들께 밀양에서의 기쁨과 추억을 배가 시켜 드릴 것입니다.

Q3. 어떤 공연들이 펼쳐집니까?

(초청작 14편 – 국내 우수연극 10편, 해외 우수연극 1편, 전통연희극 3편)
뮤지컬, 음악극, 가족극, 전통연희극, 거리예술공연까지 남녀노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고 유쾌한 내용의 작품들로 채워집니다. 특히 올해는 우수연극 초청작 외, 재일교포 3세 극단인 오사카 조고 ‘연극부 희망’의「날리는 꽃 가락/장기왕」해외 우수연극 초청작 1편,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극인들의 경연 젊은 연출 가전 3편「외투」, 「양팔 저울」, 「핏대」, 낭독공연 3편 「박씨전」, 「샤인」, 「양인 대화」 총 6편,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 연의 「밀양 신선바위학춤, 밀양검무」「고성오광대」, 「진도씻김굿」 등 으로 청소년, 가족, 연인, 어르신들  등 다양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Q4. 추진위원장님이 추천하는 공연,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짧은 기간 안에 대한민국연극을 집대성하였으니 시간 되신 대로 모든 작품을 다 보시길... 하지만 다 못 보실 관객을 위해 구미와 취향에 맞게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가족여행을 위한 환상의 가족극 3편 「리틀뮤지션」,「로빈슨 크루소」,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더운 여름밤을 화끈하게 불태울 최고의 뮤지컬 2편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얼쑤」(가족극 모두 뮤지컬, 음악극 형식임), 웃음으로 더위를 날려 줄 「세상친구」, 「응, 잘가」,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연극의 매력 거제도 극단 예도의 「나르는 원더우먼」, 밀양극단 마루의「천국으로 배달해 드립니다」,변치 않는 연기와 변치 않는 사랑으로 연극의 진수를 보여 줄 「그대를 사랑합니다」까지 국내 우수연극 초청작 10편이 관객을 맞습니다.


Q5. ‘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습니다. 연극이 우리에게 어떤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까?

낮에는 밀양의 관광명소에서 거리공연, 저녁에는 연극촌과 아트센터에서 연극을 관람하신다면 올해 여름휴가는 재미와 의미, 즐거움과 기쁨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가는 인생 최대의 추억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Q6. 그동안 펼쳐졌던 축제와 올해 축제가 어떤 차별성이 있습니까?

여름휴가 오시는 관광객을 위해 축제성을 높이기 위해 신나고 재미있는 작품과 거리예술을, 국제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작지만, 연극 1편, 거리공연 1편으로 그 첫걸음을 디뎠습니다.

Q7. 예술공연을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해 29편에서 올해는 48편으로 작품 수 대폭 확대, 뮤지컬, 가족극, 연극, 전통연희극, 공모선 정작, 국내 및 해외 거리예술공연까지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정성껏 준비했으니 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 가슴에 가득 안고 돌아가실 겁니다. “밀양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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