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거대한 공원 속 지식산업센터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Publik’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개발·보상자문 전문 업체 웰스어드바이저스가 시행을 맡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26, 60-49 일대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들어선다. 예상 사업비만 1조원대에 달하며, 서울에서 가장 큰 연면적 약 26만㎡ 규모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Publik’은 입주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염두하고 문화와 공원을 테마로 하는 특화설계를 반영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웰스어드바이저스’는 ‘모두를 위한 그린 캠퍼스’를 콘셉트로 단지 전체의 약 40%를 녹지로 구성하여 푸른 공원에서의 자연스러운 커뮤니티와 창작이 일어나는 문화 커뮤니티 센터이자 업무복합시설로 기획할 전망이다.

녹지의 중요성 때문에 건축설계부터 계획된 북측의 ‘wild Green’과 남측의 ‘Cultivated Green’으로 콘셉트를 달리한 조경 설계가 돋보인다. 공원이 보이는 채광이 풍부한 사무실, 퍼블릭 홀 (약 400석의 강연장) 및 라운지 등 수준 높은 지원시설, 몰(Mall) 개념을 도입한 공원 사이의 골목상점 콘셉트의 근린생활시설 등 모든 것을 반영토록 했다.

이밖에도 인근 쇼핑몰과 연계해 더 많은 인구 유입을 모색할 전망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에 의하면 “°탁 트인 공간에 녹지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 이며 “°우선 오피스 동은 계단식 조형으로 공원을 조망하고 건축적 솔루션으로 채광을 최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무를 지원하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컨퍼런스홀, 미팅룸, 코워킹라운지 등을 구성되며 녹색건축 인증,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쾌적한 오피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인 몰(Mall) 동은 작은 건물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는 휴먼스케일의 몰로 계획된다. 연도형 상가 배치보다는 빌리지형 상가를 배치할 경우 상가의 다양한 면이 노출되어 입주자나 방문객들과의 접점이 늘어나게 된다는 취지에서다. 또 지상 같은 지하층으로 자연스럽게 동선이 유입되도록 해 상업적 가치를 높였고, 차량 이용객의 경우 주차 후 중앙 전용 셔틀 수직 동선을 이용해 사이트의 중심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레지던스 동은 레지던스 별동 배치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레지던스만의 특화 부대시설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편리성을 높여 주고자 노력했다. 특히,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해 설계되었는데 개인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라운지로 구성됐다. 개인실은 빌트인 가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레지던스 내에 대규모 공용키친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개인실의 테라스에서 녹지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큰 특징이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 W몰 등 패션 아울렛이 밀접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반경 2km이내 빅마켓, 홈플러스,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대중교통 연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강남도시순환고속도로, 시흥대로 등이 인접해 주요 간선도로 및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시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두산길 지하차도 신설 및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지 주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서남권 일대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웰스어드바이저스 김재연 대표는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고, 입주자뿐 아니라 누구든지 여가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개발 취지를 살려낼 것"이라며 “°풍부한 녹지 조성과 차별화된 스펙으로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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