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도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성과평가(2017-2018 실적) 결과 울진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영천.경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특화사업 우수사업으로 안동지역자활센터의 지역참여주민 인문학 교육지원사업 ‘우리동네 연극배우’가, 장려사업으로는 울진지역자활센터 ‘온새미로 음식물종량기 청소사업’이 선정되었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근로 능력있는 기초수급자에게 맞춤형 자활경로를 제공하여 수급자 자활촉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우수 지역자활센터 직원에 대한 성과금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한다.

취.창업, 탈수급 등의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의 수익.매출성과 등 공통지표(4개 지표 19개 항목)와 지역유형별 특화사업개발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지표(3개 지표 9개 항목)를 설정해 평가하고 있다.

우수사업 등으로 선정된 두 사업은 경북도가 지원하는 자활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는 매년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복지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및 참여주민에 대한 교육, 금융상담, 특성화사업비 및 전문 컨설팅지원, 자활생산품 디자인개선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특성화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 등 6개 사업에 2억5천만원, 2018년 6개 사업에 2억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7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는 성과금 지급을 위한 추가운영비를 차등지급하고 최우수기관에는 ‘우수지역자활센터’현판과 국내외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특화사업 우수.장려 선정기관에는 종사자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별도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자활센터는 지역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빈곤층의 탈빈곤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외식, 카페, 편의점, 세차, 식품가공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사회적 경제분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북도에서도 자활기금 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자활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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