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방학 중 통합체험활동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시립서울청소년센터(센터장 정진문)은 2019. 8. 5(월) ~ 8. 9(금), 5일간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 내 중·고등학교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체험활동 프로그램, ‘여름방학 행복교실’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제빵, 난타, 댄스, 요리, 공동체 활동, 공예 활동 등)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비장애청소년에게는 장애청소년에 대한 편견 개선의 기회를, 장애청소년에게는 공동체 의식 및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신청한 청소년들은 “방학 때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참가자의 학부모 또한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 때는 아이가 갈 곳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2019년 겨울에 진행된 행복교실 참가자 사전·사후 결과 비장애청소년의 장애수용성이 12.5%(5점) 상승했으며, 참가 청소년의 95.7%가 재참여 의사를 밝혀 본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통합 교육에 긍정적인 프로그램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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