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대한웰다잉협회 경북고령군지회는  지난27일 인생의 마지막이자 중요한 단계인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웰다잉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지도자과정은 지난14일부터  27일까지 대한웰다잉협회 회장인 백석대학교 최영숙 교수의 강의를 중심으로 총 5회 진행했으며, 22명의 수료생을 배출 했다.

웰다잉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기의 결정이나 가족의 동의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웰다잉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죽음에 대한 불안을 완화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삶과 죽음을 양극적인 사고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선상에서 이해하며 아름다운 마무리(well-dying)를 통한 아름다운 삶(well-living)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고령군 관계자는 “웰다잉 지도자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지역에서 웰다잉 문화 확산에 힘쓰고 활동할 지도자 여러분의 모습을 적극 응원하고 향후 읍면별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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