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 참관 및 실리콘밸리 기업과 기관을 방문하게 될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시는 참가를 위한 왕복 항공료 및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등 일체를 지원하며, 오는 9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미국 방문에 앞서 사물인터넷(IoT), 드론, 3차원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 및 1박 2일 사전교육 캠프 등을 진행한다. 선배 체험단원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현지체험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 후 출발하게 된다.

대구인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등록 주소지가 다른 지역이더라도 대구에 있는 대학교의 재학생이거나 창업기업 대표·예비창업자(2019년 12월 31일 이전 창업 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15:1 이상의 모집 경쟁률을 보이며  청년체험단이 배출한 단원들은  대구 스마트시티 홍보단, 청년 미디어 응원단, 코딩교육 등의 후속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기 홍미지, 전상현 씨를 비롯한 단원 일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체험 이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구시 온라인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단녀, 미취업자 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향후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 국장은 “변화하는 넓은 세상 속에서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기위해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 새로운 도전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 동력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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