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는 청년이 꿈꾸는 대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대구형 청년 보장제’를 시행해 청년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대구형 청년 보장제’는 청년들의 자립과 자강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사회진입 의지와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인  전국 최초 '청년계층별 맞춤형 종합정책'이다.

청년이 겪는 어려움 중 실업뿐만 아니라 소득·부채,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 교육기, 사회 진입기, 직업기, 안정기 등 청년의 생애 이행단계별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특히 ‘대구형 청년 보장제’는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 훈련도 받지 않고 구직 포기 등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청년보장제 청년 희망 프로젝트 중 ‘일 경험 지원정책’은 올해 총 8개 사업 120억 원 규모로 미취업청년 1,800명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사업장-청년 잇기 예스 매칭’은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 54개와 80명의 청년을 매칭하는 일 경험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일거리 탐색과 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팝업 레스토랑’은 외식업 분야 창업 전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5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성된 청년위원회와 청년온(ON)은 청년 정책 네트워크(100명)로 발전해,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대구형 청년 보장제 정착과 확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 청년센터(활동 그래), 제2센터(공감 그래), 청년 공감 공간(다온나그래), 다모디소(9개소), 청년응원카페(10개소) 등 22개의 다양한 청년들이 네트워크 활동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의 교류 활동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회성 지원으로 단기적 성과를 내는 것보다는  미래를 위해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입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고향을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귀환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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