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친목과 이해의 시간 제공

[함평=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31일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에 따르면 이번 장애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은 발달장애학생 가족지원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자녀교육에 질을 높이고, 가족간의 친목과 이해의 시간을 제공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1부 프로그램에서는 장애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 강의를 통해 발달장애인법을 안내하고 그 안에서 이루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공공후견지원, 부모상담지원, 가족휴식지원 등)를 안내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자녀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통합을 준비하는데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부모님들이 가족지원강의를 듣는 동안 장애학생과 형제·자매들은 톡톡블럭으로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뜻이 담긴 목화를 이용하여 ‘캘리그라피 가족사랑 액자’를 만들며 서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고 가족의 사랑에 대한 글씨를 적으며 가족간의 사랑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 정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전혀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알찬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한편, 박영숙교육장은 “발달장애학생들에 대한 법과 다양한 지원서비스에 대해 학부모님들이 정보가 너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님들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의 마련되어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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