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일, 화이트리스트에 당하네...애국자 블랙리스트로 감옥, 좌파는 화이트리스트로 제동여지도"

 

[서울 = 내외뉴스통신 ] 맹세희 기자 = SNS 댓글 민심이 2일 일본 각의에서 결정될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 저항하자는 반일 및 불매 운동이 거센 가운데, 그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아 침묵하는 다수의 진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 심**는 “정말 겪어보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게 실감이 갑니다. 내가 일본 각료회의 결과를 다 궁금해 하다니 ...내가 어렸을 때 '라이파이'라는 만화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그 만화 보던 생각이 납니다. 내일 8월 2일이 마치 그 만화 속편 나오는 날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라고 쓰면서 관심을 표했다.

또다른 이용자 이**씨는 “국제미아가 되어 버린 21세기 조선. 죽창들고 전부 점령해 버리자! 일본 미국 중국 별거냐....“라고 조롱했다.

김**씨는 “애국자는 블랙리스트로 감옥보내고, 좌좀딴따라들은 화이트리스트로 제동여지도 만들더니, 결국 일본에게 화이트리스트로 당하네.”라고 말했다.

오**씨도 “한국에 물건 안 팔겠다는 일본. 화이트 리스트는 수출 허가를 면제해 주는 우방국가 대우다. 헌데 화이트 리스트 제외국 되면, 1100개 공장은 문을 닫을 수도, , , ,”라고 말했다.

김**씨는 “윤치호의 글들을 보면 마치 그분께서 2019년의 헬반도를 본 뒤 논평한것 같습니다. 그는 시간여행자일까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 야동도 한국어로 더빙만 하면 되는 거냐”며, 일본제품으로 취재하는 기자가 일본상표를 가리고 촬영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비판했다.

정치인들도 가세했다. 박선영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통째로 들어먹고 있다”고 한 유튜브 미디어를 통해 발언했다.

한 언론의 SNS홍보 멘트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일,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 제외하면 제2의 독립운동 일어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갑자기 분위기 일본식민지”라며 비꼬았다.

 

맹세희 기자 sehee1113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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