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096원 넘어…원·엔 환율 소폭 올라


[서울=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코스피가 엔저의 둔화와 낙폭과대 수출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5.05p(0.26%) 오른 1936.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8.46p(1.57%) 하락한 531.81로 마감해 나흘째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엔저 지속 우려로 등으로 장 초반 0.4%까지 하락했다.

이후, 원화의 동반 약세에 따른 엔저 둔화 등으로 수출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개인이 각각 774억, 1357억 원을 팔았고, 기관은 낙폭과대 수출주를 중심으로 1613억 원 순매수 했다.

주요 등락으로는 현대차와 대우조선해양이 낙폭과대 인식 등으로 상승전환해 각각 5.0%, 7.7%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1%), 철강금속(2.1%), 건설(1.7%), 전기전자(0.6%) 등이 올랐고, 통신(-2.9%) 등은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96.8원까지 올랐으나, 보합권으로 마감돼 0.2원 오른 1083.8원으로 장을 마쳤다.

원·엔 환율은 100엔 당 947.93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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