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대성이 소유한 건물의 불법 유흥업소들이 폐업 신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대성의 소유 건물에서 불법 유흥 업소들이 기습적으로 폐업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뉴스A'는 지하 1층과 5층 이상에 입주한 불법 유흥업소 5곳이 모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저녁마다 가게 앞에서 주차 등을 안내하던 천막도 사라졌다고. 

유흥업소를 찾는 손님들과 접대부들로 북적거렸던 건물 앞은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일부 유흥 업소는 이미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3개 층은 문을 닫았다. 세무조사 받는다고 얘기를 듣고, 애들이 겁이 나서 폐업을 두 군데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논란 이후 이후 관할 구청과 국세청, 경찰까지 단속 조짐을 보이자 급히 업소부터 정리했고 다음주 구청에 신고하겠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퇴거할 때 건물주인 대성에게 받아야 할 인테리어 보상금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단속에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당장 구청에 폐업신고할 수 없는 6층 업소를 제외하고 2~3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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