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재수 기자= 오는 8월6일 논현동 앙드레김 아뜨리에서 앙드레김과 김지희작가의 콜라보레이션 런칭 행사가 열린다. 본 콜라보 행사에 앞서 정적이고 고급스럽던 앙드레김 아뜰리에 쇼룸 또한 파격적으로 변신하였다. 앙드레김 아뜨리에의 첫 오픈 행사로 쇼룸은 고 앙드레김 드레스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Sealed smile 시리즈로 유명한 김지희 작가와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모두 앙드레김의 화려한 시그니처 드레스를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루이비통과 슈프림의 협업처럼 명품 브랜드가 기존의 색깔과는 다른 느낌의 브랜드, 아티스트와 손을 잡으며 전통적인 디자인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는 패션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앙드레김 X 김지희 작가의 협업 역시 전설이 된 앙드레김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현재를 대표하는 작가를 만나 팝아트적인 인물 작품으로 재해석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앙드레김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세계의 국가원수는 물론 유력인사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국내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학예술훈장을 받았고, 이태리의 산드로 페르티니 대통령 문화훈장, 대한민국 대통령 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글로벌 톱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동안 국내 최고급 브랜드로 사랑을 받았다.

김지희 작가는 팝아트적인 작품 Sealed smile 시리즈로 서울, 뉴욕, 홍콩, 베이징, LA, 윈저, 퀼른, 마이애미, 타이페이, 런던, 파리, 두바이, 싱가폴, 워싱턴 등에서 200여회의 전시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많은 컬렉터들에게 작품이 소장되었다. 홍콩 대형 쇼핑몰에서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D PARK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였다,

앙드레김 아뜨리에 김중도 대표는 “이번 협업에서 김지희 작가와 앙드레김의 옛 명성과 신선한 감각으로 고객들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희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앙드레김 선생님 디자인을 좋아했으며. 앙드레김 10주기를 앞두고 선생님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본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앙드레김 브랜드가 부티크 드레스에서 많은 분들께 사랑받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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