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공모주 청약증거금 2위…최종 경쟁률 134 대 1
경쟁률은 평균 134.19 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증권사 5곳을 집계한 결과, 공모물량 121만 9921주 모집에 1억 6370만 558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공모주 청약증거금 중 지난 2010년 삼성생명(19조 8444억 원)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공모주 청약에는 첫날인 5일, 20.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6일 134.19 대 1로 치솟았다
한국투자증권에서 1인당 최고 청약 한도인 6만 주(증거금 57억 원)를 모두 청약한 투자자는 469주를 배정받는다.
9500만 원을 증거금으로 낸 경우 배정되는 주식은 7주다.
배정 주식 수는 청약 주식 수를 해당 증권사의 청약 경쟁률로 나눠 계산한다.
주식이 배정되지 않은 증거금은 오는 10일 환급된다.
오는 14일 상장을 앞둔 삼성SDS는 장외거래에서 34~36만 원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공모가가 19만 원으로 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욕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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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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