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의 각 일부 분야에서는 구조적인 사태와 그에 대한 책임 공방이 끊이지 않고 뉴스를 통해 비춰지는 실정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부정부패와 청탁 등 사회 부조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기 위해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청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공직자들이 처음 공직을 시작하며 '청렴한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 등의 유혹에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현대 행정은 공직사회에서의 비리나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공직자의 비리를 감시하는 국민권익위원회나 부패방지 위원회 등의 노력에도 아직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와 반대로 선진국인 스웨덴 등 일부 국가들은 철저한 정보공개 제도 운영을 하고 공직자 비리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무관용을 택하고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은 각종 제도나 엄격한 처벌도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반성하며 청렴 의식을 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렴 그 자체가 바로 공직자의 길이라는 생각으로 사익이 아닌 공익 추구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순경 이해길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