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폭염과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가축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관리요령 전파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6일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 따르면, 최근 장마에 이어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태풍이 지나가는 등 가축 스트레스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가축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발육 저하와 번식장애 등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질병으로 이어지는 등 피해가 크다.

또한 여름철 높은 온도는 가축의 체온을 높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오고 심할 경우 가축 폐사를 초래하기도 한다.

고온 피해를 막으려면 시원한 물을 이용해 가축의 체온을 낮춰야 하며 안개처럼 물을 분사하는 미스트나 스프링클러, 샤워시설을 이용하면 축사 내부와 가축의 피부온도를 내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별 사육 적정온도는 소 20℃, 돼지 25℃, 닭 24℃로 이보다 높을 경우 사료 섭취량이 줄고 발육이 늦어지므로 온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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