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북 영동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부모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교내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벽화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의지가 모여 기획됐다.

학부모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실내 벽면을 스케치북 삼아 평소 학생들이 즐겨보던 그림책을 소재로 낡고 어두웠던 벽면을 꿈과 희망으로 채우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학교의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애쓰시는 영동초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발걸음들이 모여 영동초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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