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1980년대 하이틴 스타 조용원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조용원, 양수경, 박상아 등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는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패널들은 조용원에 대해 언급하며 "조용원은 비운의 여배우다"라며 "교통사고만 나지 않았다면 강수연과 경쟁을 이루며 승승장구 했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1981년 미스 롯데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한 조용원은 이국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러나 한 화장품 광고 촬영을 앞두고 얼굴을 50바늘 꿰매야했던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며 갑작스럽게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이후 일본 유학길을 떠났으나 그 곳에서의 생활이 녹록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좌중의 눈길을 모았다.

한 기자는 "조용원은 연기에 관해 이론과 실기가 모두 가능한 똑똑한 스타였다"라며 "조용원이 교통사고만 당하지 않았다면 그녀의 삶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조용원은 와세다대 예술학부에 입학했고 도쿄대 대학원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을 정도의 인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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