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우 기자 =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례 합동훈련인 '2014 호국훈련'이 10일 시작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올해 호국훈련은 전군의 최고도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지·해·공 합동훈련 위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훈련 기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만여 명이 참가하며 전방군단 작계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대(對)해상·해안침투 방어훈련,합동상륙훈련 등이 진행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호국훈련은 지난 1996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되어 온 육·해·공군 ·해병대 사이에 합동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라며 "이번의 훈련은 지 ·해 ·공 작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작전사(군단급)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열리는 합동훈련으로 1996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 상호 간 합동전력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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