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목표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지역의 문화특화자원을 발굴 · 활용해 문화생태계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는 밀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7일, 지역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기획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9 MY 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밀양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2019~202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밀양향교 유림회관에서 12차 수업으로 진행한다. 지난 8일에는 대구 ‘김광석 거리조성’과 칠곡군 ‘인문학 마을’ 조성으로 유명한 ‘인디 053’ 이창원대표의 ‘문화기획가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개발, 지역문화공간화, 문화와 도시재생 등 지역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기획의 방법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국내 유명한 강사진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문화적 소재들을 활용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밀양다움’의 실습위주의 강의을 위해 지역문화기획의 방향, 지역문화유산과 연관해 기획하기, 문화마케팅 등을 주제로 해당 분야의 실행 전문가도 초청해 강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예비 문화기획활동가들은 2019년부터 밀양시 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기회를 부여해 문화 일자리 창출과 기획활동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밀양시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을 통해 "문화기획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으로 지역스토리텔링과 결합한 참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주민의 생활 깊숙한 곳에서 생동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획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민간전문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목표로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이라는 또 다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밀양시 문화도시센터는 진장마을의 빈집들을 활용한 ‘진장문화예술플랫폼’ 조성을 위해 유휴공간 활용 전문가 컨설팅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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