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등 8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무안=내외뉴스통신] 장천석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고혈압ㆍ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 등록 관리중인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8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고혈압ㆍ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합병증 검사는 경동맥초음파검사와 미세알부민, 요단백, 요잠혈 등 소변겸사와 혈액검사(간기능, 크레아티닌,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로 이뤄졌으며, 안질환 합병증 검사는 세극동검사, 안저검사, 안압검사, 안저촬영, 굴절검사 등이 있다.

검사를 원하는 질환자는 보건소ㆍ보건지소ㆍ진료소에서 무료검진 쿠폰을 받아 협약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혈압ㆍ당뇨병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됨에 따라 시력상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빠르게 올수 있다”며 “단일질환으로 국내 사망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ㆍ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질환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했다.

한편, 무안군은 전남 최초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및 무안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동네의원과 지역사회 자원연계로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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