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축제..매년 피서객이 몰려
'2012년 농식품부 우수 축제' 선정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해용)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칠성면 둔율길 142)에서 ‘강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제11회 괴산 둔율올갱이축제’가 시작된다.

9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전 만들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운영 △메기·미꾸라지 잡기 △나비 생태체험 △올갱이 까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황금 올갱이도 찾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만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둔율마을 주변에는 올갱이축제와 연계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 군자산, 연하협구름다리, 쌍곡계곡, 갈은계곡, 천년고찰 각연사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둔율올갱이축제는 2012년 농식품부가 우수 농촌축제로 성정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27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