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영화음악 이야기 콘서트 '한 여름밤의 판타지아'가 지난 7일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 홀에서 영화평론가 백정우의 해설과 대구지역 재즈밴드인 클래시도미넌트의 연주로 낭만 가득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열린 영화음악 이야기 콘서트 '한 여름밤의 판타지아'는 미션임파서블 OST를 시작으로 님은 먼곳에, 중경삼림, 스윙걸즈, 반칙왕, 토이스토리, 어바웃타임 주제곡들로 이어졌고 마지막 곡으로 대구지역 출신인 봉준호 감독의 작품 '괴물 OST'가 기타리스트 오준석의 화려한 연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백정우 영화평론가는 대구지역 출신의 영화감독과 연기자들을 소개하며, 대구지역 출신 우수한 영화 인재와 시민들의  수준 높은 감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주를 맡은 클래시도미넌트는 호소력 짙은 보컬의 음색과 훌륭한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클래시도미넌트'는 대구지역의 로컬밴드로써 보컬이자 리더 이상훈, 드럼 육도현,베이스 김제윤,기타 오준석, 건반 곽명영으로 구성된 5인조 재즈밴드이다.

관객들은 본 공연이 끝난 후 힘찬 박수와 함께 앙코르를 외쳤고,이에  클래시도미넌트는  재즈버젼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낭만에 대하여'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 관객은 "이런 무대를 대구에서 만들고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획자인 백정우 영화평론가와 클래시도미넌트 밴드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또한 기타리스트 오준석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해설을 맡은 백정우 영화평론가는 " 영화의 도시 대구에서  '영화음악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통하여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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