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화통신 / 내외뉴스통신 ] 맹세희 기자 = 신화통신은 지난11일 중국 저강 지역에서 9호 태풍 레끼마에 의해 3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산둥지역 해변을 따라 레끼마의 2차 상륙이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끼마는 시속 187km의 강한 바람과 강력한 폭우를 동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레끼마는 저강 지역 역사상 3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기상 관계자가 밝혔다.

"레끼마는 극도로 난폭한 기질의 야생마와 같다. 대양으로부터 형성된 많은 수분을 보유하고 있다. "고 그는 말했다.

이 태풍 복구와 구조에 21000명이 투입되었고, 정전과 식수 부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칭타오는 127개 열차와 버스운행이 중단되었다.

산둥성 교육당국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에 대한 등교 금지령을 내렸고,88000명이 대피했다.

레키마는 산둥을 거쳐 보하이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맹세희 기자 sehee1113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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