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7월에 갈산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블라썸' 기타동아리가 준비한 기타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센터를 이용하는 지적·자폐성 성인 장애인 16명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중적이고 활기찬 반주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소통하고 서로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이 끝나자 관람한 장애인 모두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한편으로는 큰 아쉬움을 보였다. 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차하나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활발한 문화 나눔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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