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9.20까지 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통해 신청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신라시대 모든 의결을 다뤘던 원탁회의를 도입해 토론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 개최하는 ‘경주시민원탁회의’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는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으로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의제로 오는 10월1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민 200명이 모여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소통의 일환이다.

시민원탁회의에서 토론할 첫 의제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도록 지난 7일 ‘시민원탁회의 준비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의제를 선정했다. 의제에 따른 세부 토론 주제는 9월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원탁회의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시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시민원탁회의시 테이블에서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40명을 이달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청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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